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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지향 시의원,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 도림천 현장점검

  • 등록 2022.10.04 17:07:42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도림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면 청소를 강화하고, 2023년 6월까지 도림천의 구조를 개선한다.

 

4일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과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도림천 안전사고와 악취 저감 대책’에 대한 김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후속조치로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영등포·구로구 관계자들과 함께 도림천을 현장점검 했다.

 

새벽까지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대림유수지부터 신도림역까지 이르는 도림천 구간은 오수와 뒤섞인 퇴적물과 슬러지로 악취가 심했다.

 

김지향 시의원과 박용찬 위원장은 해당 구간의 악취 원인을 “도림천의 유선형 구조로 영등포쪽 구간에 퇴적물이 많이 쌓이게 되면서 수질이 나빠지면서 발생되는 것”이라며 “하천 준설 작업시 하천 선형을 직선화시키면 퇴적물이 쌓이는 구조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으므로 하천 준설 작업시 이를 반영해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도림천 악취발생의 주요 원인을 오수가 빗물배출구로 낙하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거나, 빗물펌프장 배수로 경사불량으로 인해 이물질이 퇴적되는 경우, 불완전 밀폐 가림막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개선하고자 서울시는 추경예산 등을 활용해 4억2천5백만원을 투입해 ▲대림3 빗물펌프장 배수로의 토구 내 경사도 개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빗물펌프장 수문의 빗물배출구 3개소 이전과 밀폐형 가림막 설치 ▲신림1교 교차로 하부의 우수토실 덮개설치 등의 구조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와 관악의 악취 지점은 이달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구로구는 빗물배출구 이전 설치를 위한 설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6월말까지 이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천 준설 부분에 대해서도 구로구와 영등포구가 사전 협의해 시행하고, 선형 부분도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토출부 바닥의 청소 주기도 기존 1~2회에서 3~4회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지향 시의원은 “서울시의 도림천 악취 저감을 위한 발 빠른 대처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이번 조치로 악취를 100% 제거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집관로 노후 등 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용역 등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박용찬 위원장도 “도림천은 4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악취 민원 해결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재편돼야 한다”며 “강남의 양재천, 탄천과 하천환경이 비교되는 만큼, 도림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후속 조치 이후에도 악취가 발생할 경우 즉시 악취 저감 방안을 수립해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비로 도림천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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