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소·쌀값 하락에 농가 시름 깊어"…의원들이 본 광주전남 민심

  • 등록 2023.01.24 14:53:46

 

[TV서울=김선일 기자]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설을 맞은 광주전남은 한우와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운 농촌 경제와 서민 경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24일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정치권의 각성과 민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은 "많은 시민이 윤석열 정부를 쳐다보기 싫을 정도로 실망했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시장에서 만난 한 할머니가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기만 하면 실수를 하니 비행기를 타지 말라'고 하실 만큼 현 정부에 대한 실망이 컸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어 "라면 한 개 값이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르면서 복지센터에서 라면을 기부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민주당이 지역화폐 예산이나 경로당 난방 예산을 살렸는데 앞으로 더 민생 챙기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은 "정부의 검찰권 남용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뭉쳐서 잘 싸우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가 커질수록 민주당에 대한 실망도 더 커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 갑)은 "외교 실수와 민생 불안 등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이 갈수록 커지는 것 같았다"며 "민주당이 당 대표를 중심으로 현 정부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광주 시민들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사업과 광주 군 공한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바람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이나 어등산 개발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의 실마리가 풀려 기대감이 컸다"며 "특히 17년 만에 사업이 재개된 어등산 관광개발 사업은 소상공인이 불편을 겪거나 희생을 당하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농어촌이 많은 전남에서는 솟값과 쌀값 하락 등 피폐한 농촌 경제를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솟값이 작년과 비교해 30%가량 하락했는데 한우의 적정 사육두수는 300만 마리가 적정한데 50만 마리 정도 초과했다"며 "사육량이 늘면서 솟값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농가의 시름이 깊었다"고 전했다.

민주당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농자재값과 축산 농가의 사룟값이 올라가고 소비가 둔화하면서 솟값도 하락하고 있다"며 "유가까지 인상되다 보니 농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려운 농가를 위해 양곡관리법을 본회의에 회부했지만, 정부와 여당이 반대하고 있다"며 "정부는 민생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야당 분열을 위한 획책만 하고 있어 정치가 실종됐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金인준 표결 강행 가능성… "새 정부 일 못하게 하는 건 대선 불복“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상법 개정안도 3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다만 추경과 상법 개정안은 야당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는 한편 상법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회한 만큼 여당 일방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 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하게 실현한 개혁 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겠다. 신속한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두고 양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






정치

더보기
민주당, 金인준 표결 강행 가능성… "새 정부 일 못하게 하는 건 대선 불복“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상법 개정안도 3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다만 추경과 상법 개정안은 야당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는 한편 상법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회한 만큼 여당 일방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 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하게 실현한 개혁 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겠다. 신속한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두고 양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