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이재성, 2경기 연속골…마인츠, 보훔 완파하고 6경기 무승 탈출

  • 등록 2023.01.29 10:22:50

 

[TV서울=신민수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1)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리그 6경기 무승 탈출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2-2023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경기 시작 40여 초 만에 0-0 균형을 깨는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이재성의 4번째 골이다.

특히 이재성은 25일 도르트문트와의 17라운드(마인츠 1-2 패) 선제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이재성은 리그에서의 도움 하나를 포함해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는 5개로 늘렸다.

지난 라운드 이재성의 활약에도 도르트문트에 져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에 빠졌던 마인츠는 이날 보훔을 상대로 이재성의 골을 시작으로 5골을 몰아치며 5-2로 대승, 리그 7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 6승 5무 7패로 승점 23을 쌓은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11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이재성이 무승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카림 오니시워가 반대편으로 내준 공을 앙토니 카시가 중앙으로 연결했고, 골대 앞에 자리 잡은 이재성이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마인츠는 전반 17분 질반 비트머, 전반 28분에는 카림 오니시워가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3-0으로 앞섰다.

후반 12분 오니시워가 한 골을 더 보태 네 골 차로 달아난 뒤 후반 17분 이재성은 아이멘 바르코크로 교체되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이를 시작으로 후반 24분까지 선수 4명을 바꾼 마인츠는 후반 25분 피에르 쿤데, 2분 뒤 에르한 마쇼비치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후반 42분 오니시워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쐐기포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지난 경기 레버쿠젠에 0-2로 진 데 이어 2연패를 당한 보훔은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리그 16위(승점 16)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24)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 후반 31분 미하엘 그레고리치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10여 분을 소화했다.

정우영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4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들어온 낮은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오른발로 찬 공이 골대 방향이 아닌 옆으로 흘러버리며 상대 골키퍼에게 끊겨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3분 그레고리치의 선제골 이후 전반 29분 머르김 베리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0분 루카스 횔러와 후반 40분 필리프 린하르트의 연속 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리그 2경기 무패(1승 1무)를 이어간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4(10승 4무 4패)로 분데스리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위(승점 18)에 그쳤다.







정치

더보기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늑장조사' 금융당국 수사할까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 경위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중 특검에 (삼부토건 관련)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의혹과 자료를 취합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 경위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대표이사 등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국제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돼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일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이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