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5.5℃
  • 구름많음강화 -2.8℃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친한파' UFC 파이터 그라소 "'사랑의 불시착' 좋아해요"

5일 '여자 최강' 셰우첸코와 플라이급 타이틀전
한국 방문하고 싶어서 김지연과 경기 희망하기도

  • 등록 2023.03.04 08:30:44

 

[TV서울=이현숙 기자] UFC 여자 플라이급에서 활약 중인 알렉사 그라소(30·멕시코)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각별하게 아끼는 선수다.

복싱을 기반으로 해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다가,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해서다.

많은 팬은 그라소와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벨(43)이 닮은꼴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즈니 '겨울왕국' 안나 역으로 유명한 벨은 배우와 성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러나 그라소는 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딱 잘라서 "벨과 닮았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나는 알렉사 그라소이자 UFC 파이터"라고 했다. 외적인 부분이 아닌 파이터로 평가받고 싶다는 의지다.

그라소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릴 UFC 285에서 발렌티나 셰우첸코(35·키르기스스탄)와 여자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과거 밴텀급(61.2㎏)에서 뛰던 셰우첸코는 UFC에 여자 플라이급(56.7㎏)이 생기자 곧바로 체급을 옮긴 뒤 9연승을 이어간다.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만 7차례 성공해 최강의 챔피언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최근 4연승으로 여자 플라이급 5위까지 올라와 타이틀전 기회를 얻은 그라소는 철저한 언더독(스포츠 경기에서 약자)이다.

 

하지만 그라소는 "이 순간을 위해 지금까지 훈련해 왔다"며 "셰우첸코는 대단한 선수이자 인간이지만, 그런 상대를 이긴다면 더욱 흥분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챔피언 셰우첸코는 도전자 그라소에게 복싱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친절하게 조언하기도 했다.

"그건 사실이다"라고 순순히 인정한 그라소는 "물론 펀치만으로 이기고 싶지만, 더 많은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이 경기는 완벽하고 정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UFC에서는 멕시코 출신 선수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브랜던 모레노(30)는 남자 플라이급 챔피언이 됐고, 야이르 로드리게스(31)는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그라소는 "우리는 멕시코 전사들이다. 어떤 순간이든 최선을 다한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승리하려 한다"는 점을 비결로 꼽았다.

옥타곤에서 내려오면 그라소는 넷플릭스로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고, 케이팝을 즐기는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간다.

워낙 한국을 좋아해 2019년 UFC 부산 대회가 열렸을 때 김지연(34)과 대결을 희망했을 정도다.

당시에는 맞대결이 무산됐지만, 결국 2020년 김지연과 만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라소는 "나는 전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 한국을 방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거기서 싸우는 거로 생각했다"며 웃었다.

한국 문화를 접한 계기는 드라마다. 그라소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에 관심을 두게 됐다. 정말 깨끗한 곳이고, 도둑질도 없고 모든 게 질서정연하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러고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사내 맞선'을 재미있게 봤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라소는 "진심으로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꼭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 응원해줘서 정말 고맙고 모두에게 인사하고 싶다"며 자신의 첫 타이틀전 응원을 당부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치

더보기
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