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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찰, 입찰 비리 의혹 관련 대전시청 압수수색

대전시 간부 1명과 주무관, 업체 관계자 등 입건 수사 중
2년 전 국민의힘, 산하기관 출신 공무원 관련 입찰 비리 의혹 권익위 고발

  • 등록 2023.03.25 07:36:20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찰이 대전시의 입찰 비리 의혹을 잡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4일 오후 1시 30분께 조사관 7명을 투입, 대전시 행정자치국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2019년 대전시가 입찰에 부친 사업과 관련해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1명과 주무관, 업체 관계자 등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시간 30여분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입찰 담당 공무원들이 쓰던 컴퓨터 속 전자정보를 확보했으며, 포렌식을 통해 과거 문서 등 자료를 복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전시 소속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 다수를 입찰방해 혐의로 수사 중인 사안으로, 증거물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한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한 사안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국민의힘은 당시 전·현직 공무원 2명과 시민단체·업체 관계자 11명에 대해 "특정 업체의 사업 제안서를 받아 시 산하기관 위탁운영 단체에 전달하며 제안 업체가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발했다.

당시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으로서 고발장을 제출했던 김소연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산하기관 출신이 과장급(4급) 개방형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시나 이 산하기관이 발주한 사업 다수를 그와 같은 조직에 몸담았거나 친분 있는 이들의 업체가 맡은 정황이 확인돼 대리 고발한 사건"이라며 "2년여 만에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7 정상, 대만해협 안정 중요…중국과 대화로 관계 구축 합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대만해협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등 중국에 대한 다양한 우려를 공유하고 대화로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고 아사히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G7 정상들은 전날 저녁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쓰쿠시마 신사가 있는 일본 히로시마 미야지마의 일본 전통 여관에서 실무 만찬(워킹 디너)을 하면서 외교와 안보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중국에 관해 논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의 시도는 절대 인정되지 않으며, 법의 지배에 근거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지켜내겠다는 G7의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동·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해양 진출 등을 염두에 두고, 법치에 근거하는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인했다. 또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중국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행동을 촉구하고 기후변화 대책 등에 관해 대화를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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