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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윤리위원, 태영호 최고위원 사퇴에 "징계 수위에 반영될 것"

  • 등록 2023.05.10 14:11:13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전주혜 의원은 10일 태영호 의원의 최고위원직 자진사퇴에 대해 "오늘 윤리위 징계 수위 결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정치적 책임을 지려는 자세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 의원에 대해 그간 당원권 1년 정지 이상의 중징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날 사퇴 결정이 징계 수위를 낮추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전 부위원장은 여전히 자진사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태 의원은 태 의원대로 저희가 판단하고, 김 최고위원은 김 최고위원대로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위원장은 징계 심사 원칙에 대한 질문에 "당 지도부 일원인 최고위원의 말 한마디는 일반 의원이나 당원과 무게가 굉장히 다르다"며 "여러 실언의 무게감과 당의 지지율 악화에 영향을 끼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징계 결정을 내림으로써 지금까지 일어난 당의 어수선한 상황이 정리되면 좋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맞아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4·3 사건' 발언, '녹취 유출' 파문 등으로 징계 대상이 된 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최고위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6시 전체회의를 열어 태 의원,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앞서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지난 8일 윤리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징계 결정 전 자진 사퇴할 경우 양형 사유에 반영되나'라고 묻자 "만약에 그런 어떤 '정치적 해법'이 등장한다면 거기에 따른 징계 수위는 여러분이 예상하는 바와 같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동작구, 전국 최초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으로 학교폭력 대응

[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통합형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 범죄 및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동작경찰서· 푸른나무재단·삼성전기와「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강순원 교육장, 정석화 경찰서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최우철 삼성전기 그룹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 가동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실사례 기반 부모 특강 ▲등하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피해학생 발굴 및 지원(상담·법률·생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지역 거버넌스 총괄을 맡고, 관내 청소년단체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피해학생 발굴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동작경찰서는 등하굣길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특강, 피해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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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없는 쿠팡 청문회…외국인 대표 "무슨 말인지" 모르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17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서는 여야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의원들은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한 핵심 증인의 불출석과 대신 나온 외국인 증인들의 답변 태도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 가진 오찬 회동도 도마 위에 올랐다. ◇ "김범석 불출석, 국민 우롱…한국서 사업 포기한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청문회 시작과 함께 김 의장,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의 불출석 통보를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국회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도 "사고 경과와 책임 소재를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김 의장의 불출석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쿠팡 매출의 90%가 한국 시장에서 이뤄지는데도 쿠팡의 존폐가 걸린 청문회에 김 의장이 출석을 안 한다는 건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포기했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호구인가"라고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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