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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한 자리 모여

  • 등록 2023.06.02 14:28:47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2일 총선을 10개월가량 앞두고 한 자리에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최고위원들과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전국 시·도당 위원장, 당협위원장 등 200명 넘는 인사들이 집결했다.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꾼 뒤 처음 열린 이날 워크숍은 윤석열 정부 1년 성과와 향후 국정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더 큰 변화! 그리고 힘찬 도약!'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원내·원외 위원장 모두 같은 문구가 새겨진 목걸이 이름표를 착용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에서 "내년 총선에서 실력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이 공천되도록 '시스템 공천'을 확립해 지켜나가겠다"며 "많은 사람이 '검사 공천'을 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그런 일 전혀 없다고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 때문에 국정과제 이행이 어렵다. 진정한 정권 교체는 바로 총선 승리라는 것을 우리 당 모든 구성원이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하고,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실수를 더이상 해서는 안 된다. 총선 전 각종 잡음 발생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외교 성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과 마약범죄·주가조작 대책 마련 등 주요 정책 현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호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년이 미래'라는 기본 인식 아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 청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서 개발할 수 있게 하겠다"며 해커톤 방식 정책 오디션으로 선발한 청년들이 '청약(청년약속) 시리즈'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부름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사무총장은 현재 책임당원이 약 81만 명이라면서 '100만 책임당원' 시대를 열기 위한 당원 가입 운동을 독려했다.

 

 

이 총장은 "전국 253개 당협 중 35개 사고 당협이 있다"며 "올해 조강특위(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우선 필요한 곳에 당협위원장을 모실 것"이라며 "당무 감사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예고하겠다"고 밝혔다.

 

7월 시도당 위원장 선출 계획과 월 최소 1회 현장 최고위원 회의 개최 방침도 내놨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이 '세계 경제 변화와 대한민국의 정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등의 사진을 걸고 "요즘 우리 당의 귀인들이다. 이분들 덕분에 국민의힘이 '덜 후진 세력'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다만, 국민이 볼 때 국민의힘은 딱히 진취적이지도 미래지향적이지도 않다. 국민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전혀 차이가 없다고 느끼고 있다"며 여당이 '보수세력의 서사'로 국민의 신뢰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윤석열 정부 1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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