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4.3℃
  • 흐림강릉 14.5℃
  • 구름많음서울 16.0℃
  • 흐림대전 19.0℃
  • 구름많음대구 16.3℃
  • 구름많음울산 18.4℃
  • 흐림광주 18.6℃
  • 구름많음부산 20.8℃
  • 흐림고창 17.5℃
  • 흐림제주 21.9℃
  • 흐림강화 14.5℃
  • 구름많음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5.8℃
  • 구름많음강진군 17.5℃
  • 흐림경주시 17.4℃
  • 구름많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정치


與 "감사원 '자녀채용' 감사 수용해야"…선관위 "위원회서 고민"

  • 등록 2023.06.07 14:54:52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감사원 감사 수용 및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이 경기 과천의 선관위를 항의 방문한 것은 특혜 채용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번째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박성민·김용판 의원뿐 아니라 행안위 소속이 아닌 서정숙·조명희 의원도 항의 방문에 함께했다.

이 의원은 오전 선관위 김필곤 상임위원, 기획조정실장 등과 비공개 면담 후 브리핑에서 "보안 문제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라고 요구했다"면서 "우리 당에서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데 감사원 감사가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선관위의 감사 거부 방침에 대해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발본색원하겠다는 약속과 다르다"고 지적한 뒤 "선관위원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선관위에)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김필곤 상임위원은 면담에서 감사원 감사 수용과 관련해 '위원회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고, 의원들 주장을 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김 상임위원이 '(특혜 채용 의혹은) 감사원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기관이 가지는 중립성과 독립성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지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상임위원은 또 노태악 선관위원장뿐 아니라 선관위원 전원 사퇴 요구에 대해선 "노 위원장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퇴 요구도 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김 상임위원은 앞서 모두발언에서는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깊이 사과한다"면서 "수사를 비롯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의혹)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문책을 하는 것이 마땅하고, 의혹을 해소해 진정한 국가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선관위는 오는 9일 후임 사무차장 후보 검증을 위한 위원회의에서 감사원 감사 수용 여부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측은 면담에서 친인척 채용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추가로 채용이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성민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자녀 채용한 그런 도덕성 가진 분이 선거를 관리하고 있다는 게 정말 경악스럽고 믿을 수 없다"며 "선관위원장뿐 아니라 위원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용판 의원은 "대법관이 관행으로 비상근 위원장을 맡는 것이 적절한가"라고 따진 뒤 "독립된 기관이라고 하는데 사법부에 종속됐다. 위원장을 상근으로 둬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 7일 여의도서 '민영화 촉진법' 폐기 촉구 결의대회

[TV서울=변윤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3일, '민영화 촉진법' 폐기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자료를 내고 "국회 국토위 교통 소위가 오는 21일 또는 12월 5일 철도 시설유지보수업무를 철도공사에서 분리하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철산법) 38조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시설유지보수업무를 철도공사에 위탁한다'는 단서 조항을 사회적 논의나 합의 없이 몇몇 의원 주도로 삭제하려는 데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시설유지보수업무는 철도 안전의 핵심"이라며 "시설유지보수업무와 관제권을 분리하려는 것은 국토부를 비롯한 민영화 추진 세력의 오랜 열망이지만 20년도 더 된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는 시설유지보수와 관제권 분리 명분 축적용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이달 중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총력결의대회에는 전국에서 5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결의대회에 앞서 7일 오전 11시에는 철도공사 자회사 직원의 출퇴근 교통권 보장, 부족한 현장 인력 충원, 동등한 근무 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는 철도노조 자회






정치

더보기
홍익표, '김포 서울 편입'은 "교통 문제 외면한 정략적 꼼수“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3일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경기도 김포시 서울 편입' 구상에 "누가 봐도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에만 매몰된 정략적이고 경박한 선거전략일 뿐"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문제 해결은 외면한 채 정략적인 꼼수로 아니면 말고 식의 졸속 정책을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정부 여당이 끊임없이 희망 고문을 가하면서 붙잡고 있는 5호선 연장에 지체 없이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여당이 안을 가져오면 민주당은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예산 반영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설 노선 사업이다. 하지만, 정차역을 놓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사업 진행이 지체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9호선 연장도 검토해 신속히 결론을 내리고, 이에 따른 추진도 진행할 것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또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국토 상생발전 방안이 필요한 때이다. 국회에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며 "국민의힘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