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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로맨스 스캠 주의..."자기 줄 골드바 세관 걸렸는데 수수료 좀"

  • 등록 2023.09.29 08:10:36

 

[TV서울=신민수 기자] 제주세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골드바(금괴) 통관 문의를 속칭 '로맨스 스캠' 피해사례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의미하는 '스캠'의 합성어인 로맨스 스캠은 SNS 등에서 믿음을 갖게 한 뒤 연애 등을 미끼로 돈을 요구하는 금융사기다.

사기범들은 주로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미모의 이성이나 군인·기자 등 특정 직업을 사칭해 접근한다.

상대방이 관심을 보이면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친분을 쌓은 뒤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요구해 가로챈다.

 

장기간 쌓은 신뢰를 사기에 악용한다는 점에서 금융·정부 기관을 사칭하는 기존 전화 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다르다.

제주세관에 따르면 최근 사기범들이 "자기 선물로 줄 골드바를 가지고 제주로 입국하다가 세관 통관에 문제가 생겼다"며 피해자들에게 통관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신뢰를 주기 위해 관세청을 사칭한 '세금 납부 고지서'나 '통관 진행정보 URL 주소'를 피해자에게 문자로 보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세관은 "신변장식용품 외에 여행자가 반입하는 골드바는 정식수입 신고 절차를 거쳐야만 국내 반입이 가능해 입국 현장에서 세금을 낼 수 없다"며 "세금 납부 고지서 문자 등을 받는 경우 절대 클릭하지말고, 해당 문자를 즉시 삭제 후 차단하라"고 당부했다.


영등포 대전환의 신호탄!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 속도 낸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4월까지 고가를 걷어내는 공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영등포구청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빠르면 2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거 공사가 마무리되면 그 자리에 임시도로를 설치한다. 2026년 6월까지 이어지는 공사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폭이 넓어져, 영등포 로터리 교통상황이 다소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후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하는 2단계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쭉 뻗은 14차로 평면도로가 놓이게 된다. 영등포역부터 여의도까지 버스중앙차로가 연결되고, 자연과 함께 샛강 생태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영등포 그린웨이’도 조성된다. 영등포 로터리는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였다. 준공된 지 50년 가까이 된 노후한 고가는 회전교차로와 6거리 교차로가 결합돼 있어 진출입로가 많고, 구조적으로도 복잡했다. 하루 교통량이 약 20만 대로, 매우 혼잡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영등포 로터리’는 2017년부터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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