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종합


튀르키예, 이라크 북부 PKK 근거지 공습…앙카라 폭탄테러 보복

  • 등록 2023.10.02 10:07:24

 

[TV서울=이현숙 기자] 튀르키예가 수도 앙카라 정부 청사 밀집 지역에서 폭탄 테러 시도가 벌어진 당일 쿠르드계 무장세력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이라크 북부 근거지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 PKK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고 튀르키예 당국도 용의자 중 1명이 PKK 소속임을 확인한 이후다.

A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밤 성명에서 "이라크 북부 메티나, 하쿠르크, 칸딜, 가라 지역에서 테러리스트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습으로 동굴과 방공호, 저장고 등 PKK 관련 목표물 약 20개를 파괴하고 다수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발표에 앞서 내무부는 "용의자 2명 중 1명이 PKK 테러리스트 조직원임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의 신원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내무부는 또 사건 현장에서 C-4 폭발물 9.7㎏과 수류탄 3개, 유탄 발사기 1개, 소음기가 부착된 글록 권총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앙카라에서는 의회 개원을 앞두고 내무부 청사 입구에서 차량 폭탄 테러 시도가 벌어졌다. 소형 상용차를 몰고 온 용의자 2명 중 1명은 자폭해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관 2명이 이 과정에서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앙카라에서 폭탄 테러가 벌어진 것은 2016년 3월 도심 대로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하면서 37명이 숨진 이후 8년여 만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예정대로 의회 개원 연설을 하고 "시민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악당들은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테러 사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PKK는 쿠르드계 매체인 ANF 통신에 "우리 '불멸 여단' 소속 팀이 튀르키예 내무부를 상대로 희생 작전을 벌였다"며 이번 사건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