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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가 "키움증권, 공매도 금지로 거래대금 증가 수혜"

  • 등록 2023.11.07 09:01:04

 

[TV서울=이현숙 기자] 영풍제지[006740] 미수금 사태로 4천333억원의 손실을 확정한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증권가가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분기에 대규모 손실 반영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 전망은 다소 엇갈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12만3천→11만8천원), IBK투자증권(12만2천→11만5천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2만5천→11만5천원), 한국투자증권(15만→13만원)은 이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신한투자증권(12만5천→13만5천원)과 삼성증권[016360](10만→11만원)은 올려 잡았다.

하나증권(12만5천원), 메리츠증권(11만원), NH투자증권[005940](12만원)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말 대규모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 상향한다"며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사태 이후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점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6.4% 하향 조정한 6천480억으로 제시했으나, 최근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한 개인투자자 유입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수금 사태 이후 일부 투자자들의 이탈이 포착돼 시장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식투자 증가에 따라 증권업 전체로 거래대금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에도 2분기에 이어 국내·해외주식, 신용융자 전반 점유율이 하락했다"며 "올해 들어 일련의 사태로 인해 리테일 시장 내 지배력 약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에도 이를 지속해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10월 이후 거래대금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고 기업금융(IB) 업황 부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수수료 이익 확대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4천333억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7%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 연구원은 키움증권을 증권업 가운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영풍제지 관련 주가 하락은 마무리됐으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가 하방은 견고할 것"이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험 노출이 적고 공매도 금지 조치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의 중재 노력 끝에 지난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됐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이곳에서 10년간 영업하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용도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을 우려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곳은 지난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공실 상태다. 그간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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