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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대와 농수산식품산업 발전과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력

  • 등록 2023.11.07 10:44:51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지난 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및 미래인재 양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동참 및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등 ESG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 강화 지원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확대 등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급식을 통한 학생 건강 제고 및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사장은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가치 있는 지식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류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뜻깊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우리 농수산식품산업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함께 힘을 합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선진국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