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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美 FOMC 경계감 속 약보합…기관 매도 우위

  • 등록 2024.01.31 09:46:05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이 산재한 가운데 2,490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0포인트(0.27%) 내린 2,492.1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1포인트(0.44%) 내린 2,487.90으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33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5%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6%, 0.76%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4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9억원, 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FOMC 회의 등에 대한 경계 심리로 혼조세를 보였다"며 "국내 증시도 FOMC 관망 심리가 산재한 가운데 애플 등 미국 대형 기술주 7개 종목(M7) 실적 경계감에서 기인한 나스닥 약세 등으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첫 미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회의에서 이번 봄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 어떤 의사를 내비칠지 주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94%), SK하이닉스[000660](-1.97%)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1.39%), NAVER[035420](-1.43%) 등이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47%), 삼성SDI[006400](1.07%), LG화학[051910](2.70%) 등 이차전지 종목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24%), 전기전자(-0.58%), 의료정밀(-0.77%) 등이 내리고 있으며 운수장비(1.06%), 유통업(0.9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포인트(0.65%) 내린 813.5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06포인트(0.62%) 내린 813.80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4억원, 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으나, 개인은 53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0.68%), 에코프로[086520](-0.39%)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HLB[028300](-1.86%), 셀트리온제약[068760](-2.47%) 등이 내리고 있다.

신성델타테크[065350](2.20%), 클래시스[214150](0.64%) 등은 상승 중이다.


정부 "대선前 통상협상 마무리 언급한 바 없다" 美재무에 반박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는 30일 '한국이 대선 전에 무역협상 기본틀(framework)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반박하면서 협상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부처합동 설명자료에서 "대선 전에 미국과 협상의 틀을 마무리 짓고, 그 다음 선거운동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거나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2 통상협의에서 우리 정부는 향후 협의 과정에서 한국의 정치상황, 국회와의 소통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서두르지 않고 절차에 따라 협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에서 "한국과의 협상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6·3 대선, 일본의 7월 참의원 선거 등으로 협상타결이 늦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이들 국가의 정부는 선거 전에 무역협정의 틀을 마련해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거 전에 무역 협상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이 실제로 협상 테이블로 와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 선거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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