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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종 연동면서 7천500가구 아파트 건설 추진…2029년 완공 목표

  • 등록 2024.02.05 09:22:02

 

[TV서울=나재희 기자] 세종시 연동면 내판리 일대에서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종내판지구 도시개발사업 주식회사는 지난 3일 연동면 한 사무실에서 토지주 100여명을 상대로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내판리 일원 91만575㎡에 2029년 상반기까지 7천50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게 핵심이다.

아파트 건립 예정지는 스마트국가시범도시로 건설 중인 5생활권과 세종시 대표 산업단지인 명학산업단지 바로 위쪽에 자리한 곳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10㎞, 오송역에서 8.5㎞, 조치원역에서 7.4㎞ 정도 떨어져 있다. 바로 옆으로 경부선 철도가 지나간다.

 

세종내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만간 조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달 중 세종시에 제안서를 내고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2026년 초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6 국제정원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세종에서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고 2027년 대통령 제2집무실과 2029년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서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임성만(61)씨는 "분양이 시작되는 2026년 말은 전국적으로 공급 물량이 부족하고 세종시 5생활권 분양도 완료돼 세종시에 공급 물량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잇단 국제행사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호재가 적지 않은 만큼 분양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종내판지구 위치도

이 회사는 이 아파트단지 조성 예정지에서 남쪽으로 1㎞ 이내 거리인 연동면 명학리 일원(69만3천㎡)에서도 5천50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시가 2030년까지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려면 정주 여건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한데, 이의 핵심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친환경적이면서 스마트한 미래형 아파트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소문고가 17일부터 철거… 경기·인천 광역버스 20개 노선 우회 운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서소문고가 철거 및 개축공사 시행에 따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통제가 시작되는 8월 17일 0시부터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소문고가는 긴급 보수공사 필요한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안전을 위해 철거가 결정됐으며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한다. 8월 17일 0시 시청에서 충정로 방향 1개 차로가 폐쇄됨에 따라,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총 20개 광역버스 노선의 우회가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경기도 9개 노선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 경유 등 총 4개 경로를 이용하여 우회 운행하며 인천시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신촌역, 당산역 등에서 회차하는 경로로 운행한다. 서소문고가가 전면통제되는 9월 21일 0시부터는 서울시 지․간선버스, 심야버스 등 11개 노선이 우회 운행을 시행한다. 172번, 472번 등 기존에 서소문고가를 왕복으로 통과하던 5개 노선은 충정로~통일로~세종대로 등을 경유하는 경로로 우회하며 600번, 602번 등 서소문고가를 편도로 통과하던 2개 노선은 세종대로~통일로~충정로를 이용해 우회한다. 다만, 교통체계 변경 및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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