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수)

  • 맑음동두천 -1.8℃
  • 흐림강릉 2.7℃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4.3℃
  • 맑음광주 3.9℃
  • 구름많음부산 6.2℃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1.0℃
  • 구름많음경주시 3.8℃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정치


野 공천구도에 2년 전 대선 소환…커지는 친명·친문 갈등

  • 등록 2024.02.11 09:38:34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 구도에 2년 전 대선이 소환됐다. 공천권을 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른바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쏘아 올리면서다.

전임 문재인 정부 출신을 비롯해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들을 향한 '불출마 권고'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고 친명(친이재명)계가 호응하면서 그 파장이 커졌다.

대선 패배 원인과 책임을 둘러싼 논쟁이 당내 계파 갈등을 촉발한 이슈가 된 것이다. 친명(친이재명)계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대선 패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친문계는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친명계와 대립각을 세워온 비명계 인사들의 연쇄 탈당 이후 당의 갈등 구도가 친문 대 친명의 '문명 갈등'으로 옮아갔다는 얘기도 나온다.

 

친명계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의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정권 재창출 실패의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친명계 5선 안민석 의원은 지난 8일 "정권을 뺏긴 것은 역사적인 죄를 지은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셨던 비서실장 그런 분들은 역사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도 "과거 민주당의 주류였고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던 분들이 어쨌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도 굉장히 많다"고 언급했다.

반면, 친문계는 공관위원장과 친명계가 분열을 조장한다면서 탈당한 비명계 대신 친문계를 희생양 삼으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 친문계 의원은 11일 통화에서 "왜 윤석열 정부가 아닌 과거의 문재인 정부와 싸우려 하느냐"며 "전 정부 탓만도, 후보 개인 탓만도 아닌 많은 요소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인데 어떻게 책임 소재를 가를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장관 출신 한 의원은 "공천권은 한정돼있고 비명계가 탈당했으니 다른 공격 대상을 찾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출신이라는 이유로 공천 불이익을 가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패배 책임을 묻는 정치적 잣대가 상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경우 친명계에선 검찰과 맞서 싸운 점을 평가하지만, 일각에선 추 전 장관이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선주자급으로 키워주는 데 일정 몫을 했다는 비판도 나오는 만큼 진영에 따라 상반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내에선 국민의힘과의 혁신 공천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아나가야 하는데 대선 패배 책임론으로 계파 갈등만 부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략통 출신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선거 국면에서 대선 평가 같은 논쟁적 주제로 들어가면 안 된다"며 "선거의 8할이 공천인데 초반부터 계파 갈등이 부각되는 건 선거 전략상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투기1주택 기준 고심…규제대상 사업자대출 수조원일듯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은 3일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리고 난상토론을 이어갔다. 아울러 투기성 1주택자를 어떤 기준으로 판별할지를 두고 고심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4차 회의를 열고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한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4일 3차 회의 후 일주일만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연장을 불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관련 통계와 규제 방안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일주일간 정비한 새로운 통계치를 들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거용 임대사업자뿐만 아니라 비주거용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까지 포함해 통계를 다시 산출했다. 아직 최종 통계치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10조원 미만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개인 다주택자의 일시상환 구조 주택담보대출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걸로 보이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기성 1주택자 규제 방향도 논의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