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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황선홍 감독 "일본은 참가국 중 '톱'…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

  • 등록 2024.04.20 10:40:14

 

[TV서울=변윤수 기자] "일본의 조직력은 이번 대회 참가국 중 '톱'입니다."

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 1위를 다툴 일본에 대해 경계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중국에 2-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역시 2-0으로 물리쳤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승점 6에 골득실 +3을 기록, B조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제 22일 오후 10시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한일전'에서 1위 팀이 가려진다.

이번 대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가운데, 조 1위를 해야 8강에서 좀 더 나은 대진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만약 8강에서 탈락한다면, 올림픽 본선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황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일본전 계획을 묻는 말에 "지금 말씀드리기는 힘들다.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점검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를 점검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가장 위협적인 요소를 꼽아보라는 질문에는 "일본은 오랜 시간 동안 조직력을 다져온 팀이기 때문에 조직력의 형태를 보면 이 대회 참가국 중에는 '톱'에 있다고 본다. 전방 압박이나 여러 가지 빌드업 체계에 다양성이 많아서 상대를 좀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속도 면에서도 경계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 중국에 의외로 고전했다. 이영준의 결정력에 기댄 2골이 없었다면 승부의 흐름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황 감독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여러 가지가 좋지 않았다. (하프타임에) 빌드업 체계나 여러 가지를 바꿨다. 미리 교감이 있었던 부분이다. 선수들이 이를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후반전 교체를 통해 구조를 또 바꿨는데 선수들이 잘 수행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일본전을 앞두고 중앙수비진에 문제가 생긴 것은 황 감독이 골머리를 싸매게 만든다.

이날 후반 4분 센터백 서명관(부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여기에 센터백 변준수(광주)도 경고 누적으로 일본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제 일본전에서 가동할 수 있는 황선홍호 센터백은 1, 2차전에 출전하지 않은 이재원(천안)뿐이다.

풀백 조현택(김천)이 센터백도 볼 수 있다는 건 그나마 다행이다.

황 감독은 관련 질문에 한숨부터 내쉬더니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묘수를 찾아내야 한다. 지금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이 시간도 머리가 복잡할 정도로 고민스럽다"면서 "이틀밖에 없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 일본전을 진행할 것인지는 코칭 스태프들과 면밀하게 검토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법원, “‘승객 160명 살인미수’ 지하철 5호선 방화범 1심 징역 12년”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원모(6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다. 원씨는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객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원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씨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나온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으며,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범행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 휘발유를 미리 구입해 범행 기회를 물색하러 다니고, 정기예탁금·보험 공제계약 해지와 펀드 환매 등으로 전 재산을 정리한 뒤 친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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