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종합


전국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춤·노래 실력 겨뤄

  • 등록 2024.05.15 10:46:37

 

[TV서울=신민수 기자]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배상업)은 14일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전국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전국 38개 대학에서 출전한 73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고려대 등 6개 대학에 다니는 중국, 말레이시아 출신 유학생들이 스트레이 키즈 커버댄스를 선보인 '시즌'(SEASON)에 돌아갔다. 이들은 상금 200만원을받았다.

우수상은 아이유의 '밤편지'를 열창한 네팔 출신의 우송대 모날리사, 장려상은 중국유학생들로 구성돼 노래와 춤을 선보인 한양대 '클로렐라'가 각각 수상했다.

 

상금은 사단법인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최기동)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국이민재단이 준비한 기념품이 증정됐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등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는 주한 외국공관원들도 대거 참석, 자국 학생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지역 결혼이민자들은 '이민자 네트워크 패션 워킹쇼'를 통해 10개국 전통의상을 선보였고, 출입국 관리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직원합창단도 축하 공연을 펼쳤다.

배상업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이들의 존재가 우리 사회의 창의성과 국익을 키우는데 어떻게 기여할지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약 1만명이던 외국인 유학생 수는 올해 3월 말 현재 24만명으로 24배 증가했다. 이 중 70%인 16만8천989명은 학위과정 등(유학·D-2)을 밟고 있고, 30%인 7만2천524명은 어학연수생(일반연수·D-4)이다.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52개소를 비롯해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시는 지난 1일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1차로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 중이다.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이달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천만∼4천만원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체험단,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상권 홍보 ▲ 온누리상품권 연계 할인 금액 보전 행사, 영수증 이벤트 등 상권방문 유도 행사 ▲ 야시장, 각종 공연, 버스킹,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특화 축제와 관련한 지원이 이뤄진다.






정치

더보기
권성동 의원 구속, 특검 첫 현역의원 신병확보... '통일교서 1억 수수' 혐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됐다. 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권 의원은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로부터 20대 대선에서 통일교 교인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하는 대신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특검팀에 송부한 체포동의요구서는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에 보고됐다.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특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