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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 등록 2024.06.07 15:41:52

올해 호국보훈의 달 주제는 보훈이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로 정착하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으로 선정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기억과 감사’,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천하는 ‘보훈문화 확산’, 보훈의 가치를 통해 미래세대의 국가정체성을 확립하는 ‘미래세대 전승’ 등 세 가지 추진 방향으로 하여 일상에서 보훈문화를 체험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제복 근무자 등이 범국민적으로 예우받고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뿐만 아니라 국군장병·경찰관·소방관 등 국민 일상 속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예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데 역대 처음으로 6·25전쟁 초기 낙동강 전투의 주 무대인 대구에서 개최한다는 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훈과 문화를 융합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하고, 기억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케이-팝 공연을 비롯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보훈과 음식문화를 결합한 독창적인 먹거리 소개와 국민 참여형 먹거리시장(푸드 마켓)도 운영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미래세대가 어우러져 보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보훈 문화행사도 전국적으로 연다.

 

또한, 보훈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보훈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3일 용산 어린이정원 내 어린이 보훈전시관 보보의 집을 개관하고 나라사랑큰나무를 모티브로 제작한 보훈캐릭터 보보를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와 보훈을 결합한 나라사랑 체험 공간이자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아울러 서울지방보훈청에서도 호국보훈의 달 분위기 조성과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해태제과와 협업해 오예스의 포장에 보훈캐릭터 '보보'와 호국보훈의달 슬로건인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문구를 더한 '호국보훈 에디션'을 출시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국가유공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제복근무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번영된 대한민국이 있음을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이를 실천하는 보훈이 국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그 가치가 빛나는 만큼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될 수 있도록 힘써본다.


민희진 '직장내괴롭힘' 과태료 인정…閔 "사실상 일부승소 감액"

[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노동청이 부과한 과태료 처분을 인정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법원이 판단해 감액된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법원 결정에도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민 전 대표가 낸 이의신청 사건에서 인용(부과) 결정을 내렸다. 사건 표기상 인용 결정으로,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인정한다는 취지다. 민 전 대표 측이 불복해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같은 법원 결정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법원은 고용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판단해 과태료를 감액했다"며 "사실상 일부 승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받아들인 일부 내용에도 법리나 사실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어도어에서 퇴사한 한 직원은 자신이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주식대박' 현혹해 42억 사기치고 8년 해외도피…2심서 징역 8년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십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는 해외로 달아나 8년여간 도피 생활을 해온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다른 사기 사건이 병합되면서 형이 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던 중 가족들과 함께 계획적으로 해외로 도피해 8년이 넘도록 수사 진행과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수를 방해했다"며 "도피 기간 동안 피고인은 정상적 생활을 한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 변제를 받지 못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변제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권씨는 2013년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5년 9월 캐나다로 도피했고, 6개월의 비자가 만료돼 출국 명령을 받은 후에도 계속 캐나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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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료급 4인방 방미협상 일단 마무리…APEC 앞두고 후속조율 전망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협상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총출동한 한국 정부 고위당국자들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고위당국자들은 한국이 관세 인하 조건으로 약속한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집중적인 협상을 벌였으며 이달 말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종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업계와 간담회를 했으며 오는 19일 애틀랜타에서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김 실장과 김 장관, 여 본부장은 지난 16일 한미 무역 협상의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2시간 넘게 만나 양국 간 가장 큰 쟁점인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의 구성과 방식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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