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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근육경직 투병 셀린 디옹 심경 고백…"누군가 목조르는 것 같다"

  • 등록 2024.06.08 09:12:10

 

[TV서울=이현숙 기자]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 이후 첫 TV 인터뷰를 갖고 심경을 밝혔다.

디옹은 7일(현지시간) 방송된 미 NBC 방송의 간판 앵커 호다 코트브와의 인터뷰 예고편에서 자신의 병세에 대해 "누군가 목을 조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방송될 인터뷰 예고편에서 디옹은 "마치 누군가 (내 목의) 후두와 인두를 누르고 있는 것 같다"며 "목소리를 높일 수도, 내릴 수도 없다"고 증세를 설명했다.

디옹은 2022년 12월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이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이 병은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병 사실을 알린 후 가진 첫 TV 인터뷰에서 디옹은 "목에서 경련이 시작된다"며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경련이 발생하는 지점은) 복부일 수도 있고 척추일 수도 있고, 갈비뼈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디옹은 그러면서 뻣뻣함이 때때로 고정된 것처럼 느껴진다고도 했다.

그는 "발을 똑바로 뻗으면 그 자세로 고정될 것 같은 느낌"이라며 "또 요리를 좋아해 요리할 때면 손가락과 손이 굳어져 풀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관절이 너무 심하게 굳을 때는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며 "실제로 나도 한 번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디옹은 지난달 23일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아이 엠: 셀린 디옹'의 예고편에서는 과거 공연하던 시절을 떠올리고는 울먹이며 "정말 많이 그립다. 그 사람(관객)들. 그들이 그립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달릴 수 없다면 걸을 것이고, 걸을 수 없다면 기어갈 것이다.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내 목소리는 내 인생의 지휘자"라고 무대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캐나다 퀘벡 출신인 디옹은 1980년대부터 40여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그래미상 5개와 아카데미 주제가상 2개를 받았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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