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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화학물질 화재 진압 연구에 예산지원 추진"

  • 등록 2024.06.25 10:16:21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 차원의 예산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화학물질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방재 연구 예산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더불어 공장의 안전 관리시스템에 빈틈이 없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희생자 다수가 외국인 근로자라고 하는데 공장의 내부 구조에 익숙하지 않아 화재 시 대피하지 못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피난 교육 등 사전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철저히 살펴야겠다"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배터리 관련 업체들에 대해 "화재 사고에 더욱 경각심을 갖고 사업장에 도사리는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사고로 숨진 이들의 명복을 빌며 묵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