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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틀남은 與 전대 '공소 취소 폭로' 막판 변수로…결선투표 갈까

  • 등록 2024.07.21 07:13:34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치러지는 결선투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동훈 대표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이슈가 막판 쟁점으로 돌출하며 판세가 더욱 복잡해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한 후보의 '1차 투표 과반 득표'가 가능할지를 두고 당내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에 나 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의원, 당협위원장, 보좌진 등 20여명이 5년 가까이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한 후보의 발언이 이들의 감정선을 건드렸다는 분석이 있다.

 

이에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의 반감이 '조직표'를 움직여 당원 투표가 80%가 반영되는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한 후보가 탄탄한 '팬덤'을 가진 만큼 당원들의 실제 투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수십만명 규모의 투표에선 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줄어들었다는 관측도 있다.

투표율도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이틀간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보다 낮은 40.47%를 기록했다.

한 후보 측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조직표' 희석 효과가 커져 한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봤지만, 예상보다 투표율은 저조했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이라 투표하지 않은 분들이 조금 있는 것 같다"면서 "과반 득표에는 영향이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나 후보와 원희룡 후보 측은 한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 폭로의 여파로 투표율이 예상보다 다소 낮았다고 분석하며 결선 투표로 이어져 역전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보고 있다.

나 후보 측은 통화에서 "많은 당원이 한 후보에게 실망한 것이 낮은 투표율로 이어진 것"이라고, 원 후보 측은 "한 후보의 연대 의식 부족을 느낀 당원들의 투표 불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결선투표가 치러진다면 한 후보에게 협공을 가했던 나 후보와 원 후보의 자연스러운 연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한동훈' 대 '반(反)한동훈' 진영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지금보다 더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

당내에서는 벌써 전당대회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제안과 공소 취소 부탁 폭로로 날 선 공방을 벌인 후보들이 전당대회 이후 '원팀'이 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경선도 주목받고 있다. 차기 지도부 구성이 대표 리더십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 등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되는 지도부에서 당 대표는 자신을 제외하고 최소 4명의 '우군'을 확보해야 안정적으로 당을 운영할 수 있다.

한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러닝메이트'인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와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 후보 중 최소 2명이 선출돼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만에 하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반대로 경쟁 주자 중 1명이 대표로 선출되고 한 후보의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여러 명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에는 전당대회 내내 벌였던 비방·폭로전이 본격적인 계파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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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계엄은 퇴행의 결정판…민주당 정부, 보수정권 퇴행 바로잡는 운명"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기념식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위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 수사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검찰이 뇌물 혐의로 기소한 뒤 첫 공개 일정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3년이 됐는데,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3년이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공들여 이룩한 탑이 여기저기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더욱 참담하고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역대 민주당 정부는 역대 보수정권이 남긴 퇴행과 무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전진시켜내는 것이 운명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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