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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시, 로봇과 인공지능의 세계적 축제 2026 로보컵 유치 성공

  • 등록 2024.07.22 15:30:20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세계 최대규모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인 ‘2026 세계로보컵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7월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이하 연맹) 이사회에서 인천시가 2026 세계로보컵대회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로봇랜드 등과 협력해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한양대 한재권 교수와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 등 민간 부문과의 협업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현장에서 연맹과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한양대와 함께 인천의 로봇문화 확산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시 차원의 빠르고 명확한 대회 운영 방안 제시가 큰 호평을 받았다.

 

 

세계로보컵대회는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로 독립적으로 대결하는 축구 로봇 ▲일상 업무를 돕는 돌봄 로봇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를 찾는 구조 로봇 ▲기업 환경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물류 로봇 ▲1,00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대회 등 5개 부문으로 나뉘며, 총 19개 세부 종목이 진행된다.

 

참가선수는 평균 45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이 예상되며, 가족 동반 인원까지 포함하면 총 15,000명 이상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6년 7월에 열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숙박 등 인프라 시설의 사전 점검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6 세계로보컵대회 유치를 위해 지원해 주신 관계기관과 한국로봇산업협회, 한양대 등 민간 부문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14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로보컵 역사상 가장 내실 있고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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