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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원지역 2025학년도 교사 정원 280여명 줄어들 듯

  • 등록 2024.08.04 08:07:02

 

[TV서울=곽재근 기자] 내년 강원지역 교사 정원 감소 폭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2025학년도 교육공무원 정원을 1차로 가(假) 배정하면서 도내 교원 정원을 초등 100여명, 중등은 180여명 감축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유치원 교사 수는 제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내년도 교원 정원 배정은 이르면 오는 11월께 확정하며 협의를 통해 정원 감소 폭을 바꿀 수 있다.

 

강원지역 교사 정원 대규모 축소에 도 교육청은 지역 학교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방침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교사 정원이 줄어들게 되면 가장 먼저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 학교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학년당 학급 수가 1명으로 제한돼 결국 여러 과목을 가르치는 '겸임교사' 활용이 늘어나고,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경우 교사 1명이 한 반에서 여러 학년을 가르치는 복식학급이 증가할 수 있다.

이는 곧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학생이 많은 학교는 학급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교사 정원을 조정해야 하는 까닭에 이를 줄이면 학급 과밀화를 불러올 우려가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퇴직 예정 교사 수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이번 대규모 정원 감축은 교사 임용 규모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를 고려한 교사 정원 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법 개정에 교사 증원에 관한 특례를 꼭 포함해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청은 고도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부 장관이 배정한 국가공무원 정원의 10% 범위에서 증원할 수 있는 교육 특례를 특별법에 포함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교원 부족 문제와 기간제 교사 임용 어려움 등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사 수급을 원활히 할 방침이다.


춘천시, 태권도 일상화 추진... 하반기 태권체조 등 프로그램 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춘천시가 시민들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태권도 일상화'를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시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함께 15일 시청 주변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기본동작, 품새, 체력 단련 등 생활 태권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춘천시는 앞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를 비전으로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고등학교에서 태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생활체육의 장점을 결합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편성과 대상을 확대시켜 태권도가 일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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