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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체코 외교 "尹방문, 양국관계 새 장으로 가는 시동 걸것"

  • 등록 2024.09.10 08:30:16

 

[TV서울=이현숙 기자]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은 이달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양국 관계에서 새로운 장으로 가는 중요한 시동을 걸어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양국 관계가 꽃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체코는 한국 기업 투자에 매력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하며, 한국은 현재 체코에서 네 번째로 큰 해외 투자국"이라며 "우리는 기가 팩토리, 반도체, 수소 등에 초점을 맞춘 한국 투자에 준비돼 있다"고 언급했다.

또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 기업이 선정된 것은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순간"이라며 "우리가 파트너로서 한국에 갖는 신뢰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도 "이러한 중대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은 한-체코 관계의 획기적 발전이나 다름없다"며 "이는 25년이 넘는 양국 간의 견고한 신뢰 구축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윤 대통령 체코 방문을 위해 무역투자와 첨단산업, 과학·기술, 에너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 경제성장, 무역, 안보 등 분야에서 더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높은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재건과 관련해서도 협의하고 가치 공유국으로서 연대와 공조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인공지능(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REAIM)에 관한 제2차 고위급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비에 장 패트릭 은두훈기레헤 르완다 외교장관,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장관과도 면담했다.

 

브라제 장관은 라트비아가 정보통신기술(ICT)·5세대 이동통신(5G)·바이오 등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라트비아가 향후 한국 기업의 유럽연합(EU)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역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의 중재 노력 끝에 지난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됐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이곳에서 10년간 영업하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용도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을 우려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곳은 지난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공실 상태다. 그간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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