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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늘 중부 '단비'에 폭염 잠시 멈춰

  • 등록 2024.09.12 09:13:40

[TV서울=신민수 기자] 1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더위를 식혀주는 단비가 내리겠다. 다만,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적어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이날 전국에 비가 오겠다. 따듯하고 습한 공기가 모이는 지역에 비구름대가 더 잘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 등에 시간당 강수량 30㎜ 안팎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전반적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소강상태일 때가 많겠다.

 

이번 비는 제주에서 낮에, 남부지방에서 오후에, 중부지방에서 저녁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기도 하겠다.

 

 

수도권과 강원은 13일에도 강수가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14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 반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는 비가 소강상태일 때가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충남북부·충북북부 20~60㎜(수도권·강원·충남북부·충북북부 최대 80㎜ 이상), 울릉도와 독도 20~60㎜, 대전·세종·충남남부·충북중부·충북남부 10~40㎜, 남부지방과 제주 5~40㎜이다. 비와 별개로 13일과 14일 오후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다.

 

이례적인 9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밤에도 서울 등 백두대간 서쪽과 남해안, 제주 등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울은 '근대적인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한 번 더 갈아치웠고 제주와 서귀포는 올해 열대야일이 66일과 59일로 늘면서 '연간 열대야일 1위'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당분간 도심과 백두대간 서쪽, 남해안 등에 열대야가 반복될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과 강원의 경우 경기남부를 제외하고 전부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그러나 충청 이남은 충북북부와 경북북부, 한라산을 빼고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는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도(경남은 35도) 내외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폭염 종료'는 추석 연휴가 지나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연휴 마지막 날까지 대부분 지역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연휴 초반에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지역도 있겠다.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계속 차지한 가운데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중국 상하이로 향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주입하면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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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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