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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동작구, 고립가구 위한 문화 행사 개최

  • 등록 2024.09.13 10:41:48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위해 ‘우리 서로 행복한 동행’ 문화 행사(Movie Goi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구는 돌봄 대상가구와 돌봄인이 파트너가 되어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동행 네트워크’의 동행인 75명과 결연가구 75명을 비롯해 ‘우리동네돌봄단’으로 활동 중인 48명, 고립위험가구 302명까지 총 500여 명을 선정했다.

 

 

영화 관람은 ▲9월 24일 ▲9월 25일 ▲10월 23일 ▲10월 24일 총 4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1·3회차는 메가박스 이수, 2·4회차는 롯데시네마 신대방 등 대상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영화관을 지정했다.

 

한편, 구는 365일 복지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동행 네트워크’의 지원 대상을 저소득 가구에서 소득·재산 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전체 구민으로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에 앞장서는 등 조직을 한층 강화했다.

 

‘동행인’은 ‘결연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폭우·폭염 등 재난 대비 안전도 세심히 살피며, 복지 혜택 등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구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을 함께 운영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관리하며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달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동작구 동행네트워크 동행인 활동 도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尹, 이종섭 수사 요구 거세지자 "이제 호주로 내보내자"

[TV서울=나재희 기자] 피의자 신분이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로 도피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11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이제 이종섭을 호주로 내보내자"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해병대 박정훈 대령의 항명 혐의 재판을 통해 국방부 수뇌부의 수사외압 정황이 알려져 야당을 중심으로 이 전 장관을 수사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던 때였다. 2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공소장에는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조 전 안보실장에게 내렸던 구체적인 도피 지시 발언이 담겼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연결고리로 자신까지 수사외압 의혹의 수사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호주로 내보내려 한 것으로 봤다. 윤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을 언급한 것은 2023년 9월 12일로, 이 전 장관이 수사외압 의혹이 불거져 사의를 표명한 날이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조 전 실장에게 "야당이 탄핵을 하겠다고 해서 본인이 사표를 쓰고 나간 상황이 됐는데, 적절한 시기에 대사라든지 일할 기회를 더 줘야 하지 않겠냐", "공관장을 어디로 보내면 좋을까?"라고 물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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