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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순환로 관악IC서 속도위반 최다…3년간 과태료 55억원

  • 등록 2024.09.16 08:59:07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3년 동안 무인단속을 통해 속도위반 차량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16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강남순환로 관악IC 수서 방면 1·2·3차로에서 속도위반으로 총 55억5천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 중 51억2천700만원이 납부 완료됐다.

두 번째는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58길 남산2호터널 구간으로, 40억8천900만원의 과태료(38억7천100만원 납부)가 부과됐다.

 

배 의원은 "과태료가 많이 부과된 구간의 교통 환경을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며 "실정에 맞지 않는 교통 환경으로 국민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 "'명태균 국정농단' 자백해야"…일각 특검 필요성 제기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 내외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언급을 한 것을 고리로 '국정 농단'을 주장하며 공세에 나섰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명 씨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입을 열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내가 구속되면 정권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대체 윤 대통령 부부는 명 씨와 무슨 일을 했나"라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도 경천동지할 일인데 (명 씨는) 이것이 20분의 1도 안 된다고 하니 상상조차 하기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왜 선출되지 않은 권력들의 국정농단으로 국민이 고통받아야 하나"라며 "명 씨와 김 여사가 도대체 어디까지 개입해 국정을 농단했는지, 더 늦기 전에 모두 자백하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미온적인 대응도 공천 개입 등의 의혹을 더 짙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혜련 의원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이 정말 '드라이'하다"며 "그간 무슨 일만 있으면 대통령이 격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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