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행정


오세훈 "어디 향하나, 곳곳 국가정체성 흔들어…바로잡아야"

  • 등록 2024.09.30 13:58:24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군의날을 하루 앞둔 30일 국가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뒤집힌 국가 정체성'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국군의날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를 되묻는 날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국군의 날은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스러진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이 서린 날이다. 국군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그런데 요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이자 항일음악가로 활동했던 한유한 선생을 언급하면서 "(한 선생은) 광복군으로서 일제와 싸우며 '국기가', '압록강 행진곡', '조국 행진곡'을 만들었고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노래했다. 해방 후에는 한국에서 교육자로서 공헌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거의 잊혔고 기념비 하나 세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북한과 중국에서의 행적으로 논란이 됐던 정율성을 거론, "반면 정율성은 어떻냐"며 "그는 중국 공산당과 북한 공산당 소속이었고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비롯해 북한 사회주의 정권과 인민군을 찬양하는 곡을 만들었던 인물이다. 6·25 전쟁 때는 북한군으로 대한민국을 침공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그를 기념하고 그의 이름을 딴 거리와 공원, 음악제까지 만들었다"며 "이는 우리 역사와 상식이 얼마나 뒤틀렸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국가 정체성은 나침판"이라며 "그 나침판이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며 "그들이 지켜낸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역사를 바로잡고 진정으로 기념해야 할 이들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치

더보기
민주당, 金인준 표결 강행 가능성… "새 정부 일 못하게 하는 건 대선 불복“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상법 개정안도 3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다만 추경과 상법 개정안은 야당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는 한편 상법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회한 만큼 여당 일방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 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하게 실현한 개혁 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겠다. 신속한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두고 양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