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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수협중앙회, 자회사 포함 임원 중 여성은 '0명'"

  • 등록 2024.10.14 17:20:36

 

[TV서울=나재희 기자] 수협중앙회 임원 가운데 여성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까지 포함하더라도 여성 임원은 다음 달이면 '제로'(0)가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수협법 129조에 따른 수협중앙회 임원 수는 25명인데 이 중 여성 임원은 0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여성이었는데 임기가 다음 달이면 끝난다. 그러면 수협은 중앙회와 자회사 포함해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게 된다"고 말했다. 수협 중앙회와 자회사의 임원 수를 합하면 30명이 넘는다.

이 의원은 수협중앙회 직원 1천421명 중 임원 포함 '별급'에 여성이 한 명도 없으며 '1급' 중 여성 비율도 12.8%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수협은행도 직원의 거의 절반이 여성이지만 1급 이상 여성 비중은 15%밖에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수협이 여성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서 여성 임원 등을 늘리라고 요구했다.

이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여성이라도) 능력만 있으면 꼭 등용하겠다"고 답했다.


정부, 프린스그룹 등 '온라인 스캠' 첫 독자제재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7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자회사들, 천즈 회장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자회사들도 제재 대상이 됐다. 중국계로 알려진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세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키운 인물로, 대규모 사기 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캄보디아 보하이 스캠단지에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청하오, 한국 대학생 감금·폭행 사망사건의 용의자이자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리광하오 등도 제재 대상이다. 제재 기관들은 캄보디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뿐 아니라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팔라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만제도 등 여러 지역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단체는 관계 법규에 의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국내 자산동결, 국내 금융거래 제한, 개인의 경우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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