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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강호휴게소 텐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일행 조사

  • 등록 2024.10.15 08:50:22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전북 군산시 금강호휴게소 주변 텐트 안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금강호휴게소 인근에 설치된 텐트에서 A(3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가 발견했다.

신고는 A씨와 함께 있던 남성이 했다.

이 남성은 전날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텐트 안에 화로가 놓여 있었던 점으로 미뤄 A씨의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A씨와의 관계,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A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시신에서 구타, 폭행 흔적으로 볼 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남성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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