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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서 자전거 몰던 60대, 승용차에 치여 사망

  • 등록 2024.10.16 09:29:52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자전거를 탄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60대 자전거 운전자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운 새벽이어서 자전거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단 귀가 조치한 A씨를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도로 끝 쪽에서 달리던 자전거와 같은 방향으로 차량을 몰다가 뒤에서 들이받았다"며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李대통령, 모르면서 아는 척… 겉핥기 질의로 서울시 도시계획 노력 폄훼"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박 겉핥기식 질문'이라고 비판하며 세운4구역 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제(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중대한 의제가 이토록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툭 던지듯 질문하고, 국가유산청장은 마치 서울시가 종묘 보존에 문제를 일으킨 듯 깎아내리는가 하면 법령을 개정해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지구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과장해서 단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유산청장이 언급한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언은 세운지구뿐 아니라 강북 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과 개발을 사실상 주저앉힐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미래서울 도시 비전과 정면충돌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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