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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위법 행위 잇따르는 인천 기초의원들…징계는 '솜방망이'

  • 등록 2024.10.26 10:36:20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최근 인천 구의회 의원들의 위법 행위가 잇따르고 있지만 징계 수위가 낮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6일 인천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인천 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가족 운영 식당에서 기초단체나 의회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도록 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났지만, 경고에 그치고 있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징계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천시 동구 의회는 지난 23일 가족 식당에서 업무 추진비를 사용하도록 유도한 A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공개 사과와 경고 처분을 의결했다.

공개 사과와 경고는 윤리특위가 의결하는 징계 가운데 제명, 출석정지에 비해 낮은 수준의 처분에 해당한다.

 

A의원은 지난달 23일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을 홍보하는 문자 메시지를 동구 의회와 동구 소속 공무원들에게 보냈다가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문자 메시지에는 '추석 잘 보냈느냐'는 인사와 함께 '아침 메뉴로 해장국을 만들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동구 의회는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A의원의 아내 식당에서 구와 구의회 업무추진비로 1천300여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했다.

2022년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지방의원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 가족과 물품ㆍ용역ㆍ공사 등의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또 지방의원은 공공기관이 가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시·유도하거나 묵인할 수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작한 이해충돌방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에 따르면 업무추진비로 식당에서 결제하는 경우도 수의계약에 포함된다.

동구 의회는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A의원의 징계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A의원은 본회의에서 주민들에게 사과할 계획이다.

A의원은 "문자를 보낸 게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인지 몰랐다"면서 "주민들에게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의회도 지난 11일 가족 식당에서 구의회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사실을 묵인한 B의원과 C의원에 대해 비교적 낮은 수위의 징계인 경고 처분을 의결했다.

남동구 의회에 따르면 2018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B의원 가족 식당에서 구의회 업무추진비 1천700여만원이, C의원 가족 식당에서 업무추진비 500여만원이 각각 사용됐다.

지난 6월 시민단체 신고를 받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남동구 의회에 윤리특위 개최를 권고했으며, 구의회는 윤리특위와 본회의를 통해 두 의원의 징계를 확정했다.

B의원과 C의원은 가족 식당에서 구의회 업무추진비가 사용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위법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인천 시민단체들은 비위 행위를 한 구의원들에 대한 의회의 경징계 처분을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난했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는데 '몰랐다'는 답변은 변명에 불과하다"며 "동료 의원이라고 적당히 넘어갈 게 아니라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처장은 "공무원들이 '잘 봐달라'는 취지로 알아서 의원과 연관된 식당을 찾는 경우도 많다"며 "귀책 사유 가능성이 있는 구의회와 구 소속 공무원에게도 책임을 묻는 내부 지침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 공중화장실 청소관리 수준 향상 위한 관리인 교육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3월 30일 구청 소속 미화원을 대상으로 ‘2026년 공중화장실 관리인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영등포구청 청소과 시설장비팀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중화장실의 위생 수준 향상과 체계적인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청 별관 3층 소회의실에서 실시된 교육은 행정안전부 특수법인 한국화장실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이창국 대표가 강사로 나서 미화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이론과 청소도구 사용방법 시현 등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미화원의 기본 에티켓, 청소도구의 종류와 특성, 청소용품 및 세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소독, 수질오염 예방 등으로, 공중화장실 관리에 필요한 기본 원칙과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대걸레 세척 방법과 세제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도 함께 다뤄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협소한 청소도구실 공간에서의 효율적인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대걸레 세척기와 청소도구 걸이대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정된 공간에서도 위생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장비 배치 도입이 중요하다는 점이

李대통령 "韓·佛, 호르무즈 해협 안전 수송로 확보 협력"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에서 중동 전쟁 관련 논의를 나눴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저는 중동전쟁이 야기한 경제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자력 및 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담 성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5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였으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며 "2030년 200억 달러 교역액 달성을 목표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 에어리퀴드사가 한국에 지난해 3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 점도 높이 평가한다. 신산업 투자를 늘려가며 현재 4만명 수준인 양국 투자기업의 고용 규모도 향후 10년간 8만명까지 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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