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8.3℃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9.5℃
  • 구름조금제주 12.3℃
  • 구름조금강화 7.6℃
  • 구름조금보은 6.8℃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투어 1차 1,500m 은메달 '0.009초 차!'

  • 등록 2024.10.27 09:52:14

 

[TV서울=신민수 기자]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616의 기록으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2분18초60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는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다가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직선코스에서 단지누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2위로 내려온 박지원은 기회를 엿보다가 마지막 직선코스에서 안쪽을 파고들었고 단지누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끊었다.

 

박지원은 사진 판독 결과 단지누에게 0.009초 차이로 밀려 고배를 마셨다.

함께 결승에 출전한 장성우(고려대)는 2분18초842로 4위, 김건우(스포츠토토)는 2분19초068로 5위에 그쳤다.

이어 열린 남자 500m에선 박지원과 장성우, 김건우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단지누는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701의 기록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은메달은 스티븐 뒤부아(캐나다·40초797)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중국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40초969)이 목에 걸었다.

 

휴식을 취하고 한 시즌 만에 복귀한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446으로 4위를 기록,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3위로 달리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역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3위마저 내주고 뒤로 밀렸다.

금메달은 1분31초011에 결승선을 끊은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은메달은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1분31초044·미국), 동메달은 커린 스토더드(1분31초380·미국)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김길리(성남시청)는 준결승 2조에서 4위를 기록해 파이널B로 밀렸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서울시청), 김건희(성남시청)는 결승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김건희가 넘어지면서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에 이은 4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심판진은 1위로 통과한 캐나다에 페널티를 줘 한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시상식 후 심판진의 바퀴 수 계산이 잘못됐다고 이의 신청을 했고, 비디오를 돌려본 ISU는 이를 받아들여 최종 순위를 재조정했다.

한국은 4분20초191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이탈리아(4분10초039), 동메달은 네덜란드(4분24초082)가 받았다.

박지원, 이정수(서울시청), 김태성(서울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캐나다, 이탈리아에 이어 3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해킹도 재해, 사이버 침해사고 안전판 마련”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갑)은 9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하는 종합적 보험제도를 마련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을 대표발의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올해에만 SK텔레콤, 예스24, 서울보증보험, 롯데카드, KT, 쿠팡 등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침해사고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시 기업들은 심각한 정보자산 손실과 영업 중단, 소비자 배상등의 경영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피해 복구가 어려워 경영상의 큰 위기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례의 9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 했으며, 최근 5년 사이버 해킹 전체 건수 중 82%(5286건)는 중소기업 피해로 알려지기도 했다. 발의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사이버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