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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젠 영원히 작별' 재활용품 수거차량 참변 초등생 눈물의 발인

  • 등록 2024.11.01 08:51:14

 

[TV서울=곽재근 기자] 후진하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생 A양의 발인식이 1일 눈물 속에 치러졌다.

이날 발인에는 가족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A양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점점 동이 트면서 날이 밝아지고 엘리베이터 속에서 영정사진 속 활짝 웃는 A양의 영정이 나오자 유가족들은 오열하기 시작했다.

유가족들은 사고 이후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비틀거리거나 주저앉기도 했다.

 

운구 차량으로 향하는 A양을 보며 유족들은 손으로 입을 막으며 차오르는 울음을 막아보려 했지만 금세 장례식장은 통곡 소리로 가득 찼다.

운구 차량에 관이 실리고 장례지도사가 국화를 관 위에 올려두며 유족들과 함께 고인을 애도했다.

A양의 어머니는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으며 딸과 생애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다.

A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하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운전자는 후방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보고 있다가 뒤에서 걸어오는 A양을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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