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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열공! 충남도의회] '시대의 지성' 이어령 문학관 건립 논의

  • 등록 2024.12.03 09:04:43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시대의 지성으로 꼽히는 고(故) 이어령(1933∼2023) 초대 문화부 장관을 기념하기 위해 충남도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응규(아산2·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문화계 전문가 등은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1933년 아산에서 출생(호적상 1934년생)한 이어령 전 장관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변화의 시기마다 시대 정신과 문화적 방향성을 짚어내고 새로운 비전을 내놓으며 여러 방면에서 큰 자취를 남겼다.

 

연구모임은 사회 갈등과 양극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소통의 패러다임을 열고자 했던 이어령 전 장관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문학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연구모임은 이어령 전 장관 생가와 그 주변, 순천향대, 작품의 배경인 청댕이고개 인근, 아산문화공원 등 문학관 입지 후보에 대해 분석했다.

다른 작가들의 문학관 규모·시설을 검토하는 한편 전시를 위해 필요한 콘텐츠 수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어령 전 장관의 대표 저서와 편지, 사진, 영상 기록을 선보이면서 그의 사상이나 철학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전시 기법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응규 의원은 "이어령 문학관이 기존 문학관과 차별성을 갖고 지역 내 다른 자원과 연계해 충남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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