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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2기 마약단속국장 지명자 자진사퇴…게이츠 이어 두번째

  • 등록 2024.12.04 09:08:36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 행정부 마약단속국(DEA) 국장에 지명한 플로리다주 힐스버러 카운티 보안관 채드 크로니스터가 3일(현지시간) 자진 사퇴했다.

크로니스터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자신이 DEA 국장에 지명된 것을 "일생의 영광"이라면서도 "매우 중요한 책임의 엄중함에 따라 나는 정중하게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나는 힐스버러 카운티 시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고 내가 완수해야 할 계획도 많다"며 "후보 지명과 미국 국민의 쏟아지는 지지에 감사하다. 힐스버러 카운티 보안관으로서 계속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로니스터는 연방 사법기관 근무 경험이 없어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30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의 지명 사실을 발표했을 때 미국 언론들은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당시 크로니스터에 대해 "위대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 팸 본디와 협력해 국경을 보호하고 남부 국경을 넘어 펜타닐 및 기타 불법 마약이 유입되는 것을 막고 생명을 구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로니스터의 사퇴로 인해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승리 후 진행한 차기 행정부 주요 지명자 가운데 자진 사퇴한 이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원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게이츠 전 의원은 지난달 13일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받았지만, 미성년자 성매수 등 성비위 의혹에 휩싸이면서 연방 상원 공화당 내부에서 인준 불투명 가능성이 커지자 8일 만에 후보 자격을 스스로 철회했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푸드 위상 알리는 기회 "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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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보이스피싱 국제범죄 비상한 대응…국정원 별도 지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는 좀 더 강경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비상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게 아주 오래된 문제이고, 국제범죄 문제란 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얘기"라면서도 "대규모로 조직화해서 몇몇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사람을 잡아다가, 아니면 유인해서 돈 주며 통신 사기를 하게 만들고 거기서 이익을 보고, 수십만명이 한 나라의 일부를 점거한 채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대책기구를 관할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권력과도 관계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인 만큼 쉽게 뿌리뽑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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