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제주 "비상계엄 비판·윤대통령 사퇴" 요구 잇따라

  • 등록 2024.12.05 07:23:22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해제가 이어진 4일 제주에서도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위법성을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전날 윤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헌법 유린 행위이자 반민주적, 반역사적인 폭거"라며 "반란수괴 윤석열과 김용현은 즉각 퇴진·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그 자체가 명백히 헌법을 위반한 내란 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라며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도 성명을 내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규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납득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우리는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반헌법적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운동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4·3기념사업위원회는 군경에 대해서도 "4·3 당시처럼 그 총부리를 시민들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며 "4·3 당시 잘못된 권력에 맞섰던 한 경찰서장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제주지방변호사회는 "윤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에 대한 저항으로 위헌, 위법임이 명백하다"며 "윤 대통령은 반헌법적 계엄선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뿐 아니라 진상규명 및 책임자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 "민주주의 헌법을 무너뜨린 윤석열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고 법에 따라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주도의회는 "윤석열 대통령 사퇴와 내란죄에 대한 즉각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규탄에 가세했다.

 

이상봉 의장 등 도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음이 온 국민 앞에 명백히 드러났다"며 "즉각 대통령에서 물러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위헌 불법 계엄은 대한민국이 악순환을 끊어내고 정상 사회로 돌아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제주도의원 45명 중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소속 의원과 교육의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또한 정의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정오 제주시청 앞에서 각각 정당 연설회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체포를 촉구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촛불집회는 오는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각에 매일 진행된다. 14일과 21일에도 예정됐다.

이런 가운데 공직사회는 도민의 안전과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대한민국 정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던 비상계엄이 국회의 신속한 해제 요구 의결로 일단락된 점을 다행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하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도민 안전과 일상적인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 "해병대 9여단과 제주경찰청이 제주도와 함께 심야 대책회의에 참여해 비상 상황에 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함께 대응해 줘서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비상계엄 해제에 따라 제주지역 각 학교에서는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진행됐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전날 실·국장 및 과장급 간부 공무원을 비상소집 해 교육감 주재 상황판단 회의를 갖고 학사 운영에 관한 조정 여부 등을 논의했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조합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실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6월 25일, 교통회관 1층 중강당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위험성 평가 제도와 법령, 정비업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180여 명, 조합원 업체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조합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교육에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먼저 오전 관리감독자 교육 시간에는 강민수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차장이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사업주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오후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시간에는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지사장이 ▲사업주의 책임, 경영과 안전보건활동 (자동차정비업 사례관리중심)을, 전정연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과장이 ▲위험성평가 및 산재예방요율제 계획서 작성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들께서 교육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조합원님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있어서 유익하고도 뜻깊은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동차 정






정치

더보기
김문수 "국민의힘, 개선 하루이틀에 안돼…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적합"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4일 국회를 방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만난 뒤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있고 적합한 혁신위원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를 찾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과 대비해서 많은 차이가 있다"며 "하루 이틀에 되는 건 아니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 지지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는 "국태민안을 먼저 생각해야지 여론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하는 건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전대 날짜가 안 정해졌다"며 "전대에 '나간다, 안 나간다' 이런 건 아직 전혀 말할 위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경북지사 출마 얘기도 있다'고 하자 "전혀(아니다)"라며 "방금 대선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