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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주민과 함께 ‘젊은 영등포’로 힘차게 도약

영등포 대전환의 상징 현장 방문으로 새해 업무 첫발

  • 등록 2025.01.03 09:47:56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 방문 등으로 ‘2025년 시무식’을 진행하면서, 영등포 대전환을 위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구는 2일, 오전 10시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모범 공무원 표창과 행정 우수사례 선정 부서 시상으로 시작된 시무식은 최호권 구청장 신년사, 직원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2025년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사업 등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등포를 명품 주거공간을 갖춘 서남권 신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후 구는 구청에서의 시무식을 마치고, 올해 첫 본격적인 일정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을 찾아 시무식을 이어갔다. 매년 실시해오던 관행적인 시무식에서 탈피해 영등포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핵심 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진 것이다.

 

 

먼저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역 역사 옥상에서 경부선 철도 일대를 둘러보며,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120년 동안 단절된 영등포가 비로소 하나의 영등포로 합쳐지는 대통합의 기회이자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로를 걷어낸 공간에는 대규모 녹지 공간 조성과 청년들을 위한 창업 공간, 첨단지식 산업 등의 유치로 일자리와 주거, 여가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 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1차 선도사업 발표가 예정된 만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주민 의견을 적극 건의하며,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된 ‘영등포 로터리 고가’는 준공된 지 50년이 지나 낡고 위험하고, 상습적인 교통사고를 유발해 교통사고 1위 지역으로 오명을 받았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공사는 구민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구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는 주변 영등포역 일대뿐만 아니라 영등포 전 지역 변화의 시작점이자 영등포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2025년은 구민에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돌려드리고, 영등포 미래 100년의 길을 열어 제2 한강의 기적, 영등포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한국경제 대도약' 위해 내년도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

[TV서울=이천용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는 본격적인 '한국경제 대도약'을 위해 내년도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태스크포스)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미 관세협상과 내수부진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으로 반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도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며 "녹색경제 전환(GX)과 글로벌 물류공급망 강화 등 우리 경제의 당면현안을 해결하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기획재정부) ▲ 국민성장펀드 운영계획(금융위원회) ▲ 글로벌 물류 공급망 거점 확보 방안(해양수산부) ▲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보고됐다. 구 부총리는 국민성장펀드에 대해 "금융권의 모험자본이 산업계의 도전정신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첨단전략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년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150조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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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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