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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영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폐지수집 어르신 활동 점검

  • 등록 2025.01.07 09:33:08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30일 오후 3시, 연말을 맞아 정훈상회 고물상(광진구 답십리로)을 방문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물품 지원 현황을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일자리 전환을 지원하고, 제도권보호하에 안전한 폐지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폐지수집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9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폐지수집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후유장해, 상해진단 위로금, 타인배상을 보장하는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1억8,500만 원 예산을 확보하여 리어카, 쿨토시, 쿨타월, 야광조끼, 안전모, 리어카부착조명, 방한모자, 패딩, 망토, 기모내복 등 다양한 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형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 광진시니어클럽 박효동 관장 및 폐지수집 사업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은 생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철에도 항상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 손수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안전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2025년에는 자치구별 재활용품수집상과 협약하여 공동 판매처를 확보하고,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저강도 대체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영옥 위원장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리어커 부착조명과 야광조끼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지급된 반광 방한모자와 겨울패딩 등 방한용품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에 필리핀 가사관리사 포함…비용 지원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울에서 시행 중인 '외국인(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이 다음 달부터 민간 운영 방식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시가 이용 가정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3월부터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 대상에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신청한 중위소득 180% 이하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연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신용(체크)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업체를 골라 이용하면 되는데, 여기에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도 넣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작년 9월 시작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현재 서울 지역 185가정이 이용 중이며, 이달 말로 종료된다. 이후에는 민간 관리업체 자율로 형태를 바꿔 서비스를 이어가기로 했는데, 이 경우 민간업체가 이윤을 위해 요금을 올려 이용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현재 이용자들이 내는 비용은 시간당 1만3천940원으로, 가사관리사에게 줘야 하는 최저임금(시급 1만30원)에 4대 보험 비용 등을 더한 액수다. 실제 민간업체들은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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