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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미, 계엄 사태 여파로 연기했던 핵우산회의 워싱턴서 개최

  • 등록 2025.01.11 08:38:18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연기됐던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정부 관계자는 양측 수석대표인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미 국방부 카라 애버크롬비 정책부차관 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한미 NCG 4차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NCG는 2023년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합의된 것으로, 미국의 대(對)한국 핵우산 제공을 의미하는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간 협의체다.

이번 NCG 4차 회의는 오는 20일까지인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중 마지막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NCG는 재작년 7월 서울에서 1차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으며, 지난해 12월 4∼5일 워싱턴에서 4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상계엄 사태 발발 후 연기됐다.

당시 한국 대표단이 미국에 와 있는 상황에서 회의가 연기된 것은 비상계엄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이 투영된 일로 풀이됐다.

당시 추진되고 있던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방한도 미뤄지는 등 한미간의 고위급 외교·안보 소통에 일시적 차질이 빚어졌다.

이어 지난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직무정지)이 탄핵소추되고 한국 정부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간 이후 양국은 연기된 한미간의 주요 외교·안보 일정을 재개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그에 따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방한해 지난 6일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의 중재 노력 끝에 지난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됐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이곳에서 10년간 영업하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용도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을 우려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곳은 지난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공실 상태다. 그간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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