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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2골' 뮌헨, 브레멘 꺾고 리그 7연승

  • 등록 2025.02.08 10:57:52

 

[TV서울=신민수 기자]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을 뛰며 팀의 분데스리가 7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고 리로이 자네도 골 맛을 보면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7연승의 신바람을 낸 뮌헨은 17승 3무 1패(승점 54)로 18개 팀 중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 12월 14일 14라운드에서 마인츠에 1-2로 덜미를 잡혀 리그 개막 이후 이어왔던 13경기 무패 행진(10승 3무)이 중단됐으나 다시 7경기 연속 승전가를 불렀다.

 

아직 2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레버쿠젠(13승 6무 1패·승점 45)과는 승점 차가 9로 벌어졌다.

브레멘은 8승 6무 7패(승점 30)로 8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변함없이 선발 출전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포백의 중앙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지난달 15일 호펜하임과의 리그 17라운드 때 부상 관리 차원으로 벤치를 지켰을 뿐,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공식전 3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홀슈타인 킬과 직전 20라운드(4-3 승)에서 결정적 선방을 했으나 실점의 빌미도 주며 온탕과 냉탕을 오갔던 김민재는 이날은 안정적인 수비로 뮌헨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20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먼저 수비 위치를 잡고 저스틴 은진마의 패스를 차단하는 등 든든한 모습을 되찾았다.

뮌헨은 수비에 치중한 브레멘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고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1분도 안 돼 케인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한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뮌헨은 후반 11분에 가서야 마침내 균형을 깨뜨렸다.

앞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투입돼 케인이 가슴으로 트래핑한 공이 수비수 안토니 융의 팔에 맞아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로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았다.

뮌헨은 후반 37분 승부를 더 기울였다.

자말 무시알라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콘라트 라이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연결한 공을 자네가 왼발로 차넣었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무시알라가 융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다시 케인이 차넣어 쐐기를 박았다.

분데스리가 3경기 및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케인은 올 시즌 리그 21골로 득점 1위를 굳게 지켰다.


토허제 재지정 앞두고 시장 대혼란…"잔금 못내나" 매수자 패닉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달 아파트를 매수하고, 임차인을 구하면서 그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르려고 했던 계약자가 갑자기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을 막는다는 소식에 좌불안석이에요. 지금 잔금 마련 때문에 비상이 걸린 매수자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한 중개사무소 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강남 토지거래허가제(이하 토허제) 해제 소식에 급매물이 반짝 소화됐는데 갑자기 서울시와 정부가 허가구역을 확대하고, 대출까지 막기로 하면서 계약자들과 매수 예정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설명이다. 이 중개사는 "토허제를 놓고 행정이 오락가락하면서 이달 들어선 문의도 줄고 거래도 별로 못했는데 앞서 거래된 것들도 계약이 틀어질까 봐 걱정이 많다"며 "한 달 만에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기존 계약자 잔금 마련 불안 확산, 신규 매수자는 계약 포기 정부와 서울시가 아파트값 상승 확산세를 막기 위해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로 확대하고, 1주택 이상 보유자와 조건부 전세대출 등의 대출 규제를 다시 강화하기로 하면서 시장이 대혼란을 겪고 있다. 서울 시내 중개업소에는 주말까지 토허제 해제 기대감에 집을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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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한주'…韓탄핵심판·李선거법 2심 선고에 尹도 가능성 [TV서울=이천용 기자] 이번 주 헌법재판소와 법원에서 잇따라 주요 사건 선고를 하면서 법조계 '격랑의 일주일'이 될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가 예정된 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가능성도 거론돼 이들 결과에 따라 정치권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법 판단이 당사자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뿐 아니라 정국 전반에 커다란 후폭풍을 가져올 수도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 탄핵심판 결정을 선고한다.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던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국회는 한 총리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다는 등 5가지를 탄핵사유로 들었다. 한 총리 탄핵 사건 결론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헌재 판단 중 일부를 유추할 가늠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두 사건은 계엄 선포의 헌법·법률 위배 여부에 관한 쟁점을 일부 공유한다. 수사기관의 기록을 탄핵심판 증거로 쓸 수 있는지, 내란죄의 형법상 위반 여부를 다툴지 여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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