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화)

  • 구름많음동두천 -0.6℃
  • 흐림강릉 1.9℃
  • 서울 0.6℃
  • 대전 1.0℃
  • 흐림대구 1.7℃
  • 울산 2.1℃
  • 구름조금광주 1.7℃
  • 부산 2.9℃
  • 흐림고창 1.3℃
  • 제주 5.1℃
  • 흐림강화 0.0℃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0.8℃
  • 흐림거제 2.6℃
기상청 제공

정치


박찬대 "與, 민생 위해 신속한 추경에 협조해야"

  • 등록 2025.02.14 10:09:16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이 35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공개했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은 꽁꽁 얼어붙은 민생의 막막함을 풀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추경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대정부질문에서 추경 편성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겪는 어려움 앞에 정치적 유불리나 이런저런 조건을 따질 때가 아님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추경안에 '민생회복지원금이 사실상 포함됐다'며 비난했는데, 그렇다면 국민의힘의 내수진작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반박했다.

 

진 의장은 "민주당의 내수진작 제안에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게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 아닌가"라며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소비 부진을 타개하고 내수진작의 마중물이 될 정책 대안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말했듯 민생 회복을 위한 직접 지원이 추경을 할 수 없는 진정한 이유라면, 얼마든지 이를 내려놓을 수 있다"며 "고집을 꺾고 추경 논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진 의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도 '민주당이 민생지원금 추경을 포기하겠다고 하더니 자체 추경안에 포함했다'는 질문이 나오자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더 좋은 사업을 제안하면 포기하겠단 뜻이었다. 지금처럼 정부가 아무 조치가 없는데 민생 회복을 위한 핵심 사업을 포기할 순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기고] 서해수호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자

3월은 초목에서 싹이 트고, 겨울잠에서 깬 동물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달이다. 학생들에게는 새 학년 수업이 시작되는 달이며, 봄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3월은 따뜻한 봄바람만 부는 달은 아니다. 매일 집을 나서기 전 기온의 변화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외출하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뜻하지 아니한 눈보라나 추위에 크게 당황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마치 나무가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발전을 거듭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뜻하지 아니한 세찬 바람에 미처 다 피어나지도 못한 꽃들이 지게 된 아픈 기억이 있다. 바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비롯한 북한의 서해 도발이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의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하며 시작되어 정장 고 윤영하 소령과 고 박동혁 병장을 포함한 우리 국군 장병 총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하는 희생 끝에 북한 경비정들을 퇴각시킨 승리의 해전이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2함대사 소속 천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