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도는 드론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논산에 드론 공원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도는 입지 적합성, 상용화 가능성,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 13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논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비 1억8천만원 등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인근에 5천924㎡ 규모로 드론 공원을 조성한다.
공원에는 고정익 활주로와 이착륙장, 충전·휴게시설 등 다양한 드론 비행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드론 기업들이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공원 이용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드론 비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리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드론 공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드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