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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송파구,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본격 추진

  • 등록 2025.03.07 15:23:41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A씨 사례처럼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자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전문성‧경력을 갖춘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습 보조 ▲돌봄 ▲도서관 업무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신중년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하여 관내 기관에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돌봄 업무, 학습 보조, 사서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0대 교사 출신 B씨는 경력을 살려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통해 키움센터에서 발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은퇴 후 다시 소속감을 느끼며 개인적 자존감도 향상되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지도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후기를 전했다.

 

신청은 50세 이상 70세 미만(1955~75년생)의 미취업 송파구민 중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의 경력 3년 이상, 또는 국가‧민간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3월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38명이 참여,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도서관 등 17개 기관에서 활동했다. 참여기관에는 경력을 갖춘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퇴직자들에게는 사회공헌 기회와 소득까지 제공하는 1석 2조 효과로 호평받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신중년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퇴직 신중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고]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 이제는 법이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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