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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북구, ‘4.19카페거리’…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선정

  • 등록 2025.03.17 15:33:17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서울시와 함께 4.19카페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최대 5억 원의 창업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4.19카페거리 상권이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구는 핵심 점포를 발굴하고 상권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4.19카페거리는 242,659㎡ 규모로, 국립4.19민주묘지와 아카데미하우스 인근 골목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또한 이 지역은 도시철도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국립4.19민주묘지와 근현대사기념관 등의 역사‧문화 인프라와 북한산 국립공원 등의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구는 이곳을 5도2촌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작은 쉼터’ 같은 공간으로 만들고자, 캐치프레이즈를 ‘내 삶의 쉼표, 4.19카페거리’로 정했다.

 

 

이에 더불어, 2년간 핵심 점포 선정·지원, 메뉴 개발, 상권 역량 강화, 상권 환경 개선, 로컬 이벤트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앞으로 4.19특화거리 상인회가 협업하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점포 건물주와 상생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4.19카페거리를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고, 골목상권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밀폐공간 작업 시 보디캠·가스농도측정기 착용 의무화"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맨홀‧수도관‧공동구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사고를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산업재해 중 치명률이 가장 높은 ‘질식 재해 제로화’를 위해 기본 안전 수칙부터 철저하게 지켜 사전에 사고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년까지 밀폐공간 재해자는 총 298명으로, 이 가운데 126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42.3%에 달했다. 특히 맨홀 작업 중 질식 치명률은 54.5%로 재해자 66명 중 36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심각하다. 서울시는 우선 오는 9월부터 시 산하 모든 사업장 내 밀폐공간 작업 시 ‘보디캠(몸에 부착하는 카메라)’과 ‘가스농도측정기’ 착용을 의무화한다. 근로자 안전모 등에 부착하는 ‘보디캠’은 ▴가스농도 측정 ▴환기장치 가동 ▴안전 보호구 착용 ▴감리기관 작업허가 승인 등 작업 전 필수 절차를 영상으로 기록해, 안전 허가 없는 밀폐공간 출입을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가스농도측정기’는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위험 농도 감지 시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려 작업자가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작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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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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