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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신증권 "삼성전자 스마트폰 4년 만에 성장 전환 전망"

  • 등록 2025.03.20 08:29:03

 

[TV서울=곽재근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0일 갤럭시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폴더블폰 성장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4년 만에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삼성전기[009150]와 엠씨넥스[097520]의 수혜를 예상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6천12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17.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가 판매량 증가에 기여한 가운데 특히 고가 모델인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46%로 높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은 3천800만대로 전작인 갤럭시 S24 판매량을 상회할 것으로 보며 추가로 2분기에 슬림 모델인 S25 엣지가 출시돼 연간 판매량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하반기에 출시되는 폴더블폰의 판매ㅍ증가에도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지난해 부진했으나 올해는 11% 증가한 것으로 본다"며 "애플이 내년 4분기에 폴더블폰을 신규로 출시할 예정으로 내년 폴더블폰이 제2 성장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갤럭시Z폴드7의 두께가 슬림화되고 접는 부분 주름이 이전 대비 개선되며 카메라 성능도 상향된다"며 "추가로 출시될 트리플폴드 모델은 폴더블폰 라인업 확대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2억3천200만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보면서 이 경우 4년 만에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특히 프리미엄 중심의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하면서 삼성전기와 엠씨넥스가 실적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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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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