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팀 쿡, '딥시크 창업자 모교' 中저장대 깜짝 방문…60억원 기부

  • 등록 2025.03.26 16:38:37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업체 애플이 중국 저장대학교에 3천만위안(약 6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공학 명문인 저장대는 올해 1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중국 인공지능(AI) 챗봇 딥시크의 창업자인 량원펑의 모교다.

애플은 이날 자사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저장대와 공동으로 '애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큐베이션 펀드'를 설립하고, 저장대에 3천만위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은 지난 10년간 저장대에 총 5천만위안(약 100억원)을 기부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혁신대회'를 운영해왔다"면서 "중화권 1천여개 대학에서 3만명 이상이 이 대회에 참가해 혜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또 "앞으로도 중국 내 코딩 교육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3천만위안의) 기금은 세미나, 인턴십,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학생 개발자와 업계 리더와 투자자 간 연결을 촉구하는 등 더 많은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의 팀 쿡 CEO는 "우리는 저장대와 10년간 이어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 차세대 개발자들에게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그들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활기 넘치게 창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쿡 CEO는 이날 저장대에서 열린 '모바일 앱 혁신대회' 10주년 기념 행사에도 깜짝 등장해 학생들을 만났다고 차오신원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쿡 CEO의 현장 발언은 자세히 전해지지는 않았으나, 중국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습 등이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등을 통해 공유됐다.

앞서 쿡 CEO는 지난 23∼24일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경제 실세'로 평가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왕원타오 상무장관 등 중국 경제 고위급들과 잇달아 만났다.

 

중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딥시크를 사용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물론이다, 대단하다"고 답했다.

다만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 인상 등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은 수년간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1위를 달려오다가 지난해 화웨이와 비보 등 중국 업체들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금천구의회, 법제처와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관련 현장 간담회

[TV서울=신민수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지난 1일 법제처와 함께 ‘서울특별시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작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약 7개월간 ‘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집행부와 함께 예산편성 및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담은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하였으며, 금천구의회는 명확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마을버스 재정지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제처에 공식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해당한다”고 회신하였고, 그 답변을 근거로 조례 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근무환경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천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수를 작년 12월 131명에서 올해 9월 162명으로 증가시키고, 운행 편수 또한 58대에서

국민의힘 "李정부,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TV서울=이천용 기자] 야권은 15일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수도권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비판에 맞서 실수요자 주거 안정에 초점을 둔 이번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년·서민 죽이기 대책이자 '주택완박(완전 박탈)'"이라며 "좌파 정권이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확신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공급이 없는데 수요를 때려잡는 묻지마 규제로는 집값을 절대 잡을 수 없다"며 "또다시 '부동산 폭등'의 망령이 어른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을 경제의 한축이 아니라 폭탄 돌리기로 생각하는 좌파 정권의 삐뚤어진 인식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좋은 집에 살고 싶은 국민의 꿈이 왜 투기이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서민의 노력이 왜 비난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반시장적 주택 정책이 아니라 시장 친화적 주택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근본 대책은 민간 중심 주택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李정부,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TV서울=이천용 기자] 야권은 15일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수도권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비판에 맞서 실수요자 주거 안정에 초점을 둔 이번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년·서민 죽이기 대책이자 '주택완박(완전 박탈)'"이라며 "좌파 정권이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확신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공급이 없는데 수요를 때려잡는 묻지마 규제로는 집값을 절대 잡을 수 없다"며 "또다시 '부동산 폭등'의 망령이 어른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을 경제의 한축이 아니라 폭탄 돌리기로 생각하는 좌파 정권의 삐뚤어진 인식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좋은 집에 살고 싶은 국민의 꿈이 왜 투기이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서민의 노력이 왜 비난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반시장적 주택 정책이 아니라 시장 친화적 주택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근본 대책은 민간 중심 주택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