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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교통데이터 민간에 개방… AI 산업 발전 지원

  • 등록 2025.04.02 13:15:57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도심 이동과 시민들의 생활 유형 등을 나타내는 교통데이터를 기업, 스타트업, 연구 기관 등 민관에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앞두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서울교통빅데이터 플랫폼,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버스·지하철 승하차 승객수, 교통시설, 교통 속도 등 주요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교통데이터 수요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수요자 의견을 반영해 AI 모델 학습과 알고리즘 개발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교통 데이터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 개방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조사 목적이다.

 

AI와 교통 분야를 포함한 산업, 학계, 연구기관, 시민 등이 서울교통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요조사 이후에는 전문가 회의를 거쳐 개방 대상 데이터를 선정하고,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전처리 과정을 통해 AI 활용에 적합한 교통 데이터를 구축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그간 수치 등 통계 중심의 정형 데이터가 주로 제공됐던 것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개발 수요에 맞춘 시계열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등으로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민간 협업을 통한 AI 기술 상용화, 스타트업·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지원 연계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계기로 서울시가 데이터 기반 도시혁신을 이끌고,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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