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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김연경, 챔프전 통산 득점 1위 행진...챔프전의 특별한 기록들

'은퇴' 앞둔 김연경, 챔프전 통산 778득점으로 선두 질주 중
흥국생명-정관장 3차전서 한 세트 최다 득점 등 기록 쏟아져

  • 등록 2025.04.05 09:24:52

 

[TV서울=신민수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김연경은 국내 V리그에서 여덟 시즌밖에 뛰지 않았지만, 여자부 챔프전에서 통산 득점 1위 행진 중이다.

프로 무대에 데뷔한 2005-2006시즌 소속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챔프전 MVP를 석권했던 김연경은 이번 시즌 정관장과 3차전까지 챔프전 무대에서 총 31경기를 뛰며 778점을 뽑았다.

챔프전 통산 569점을 기록한 2위 박정아(페퍼저축은행)를 109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정관장과 챔프전에서 1, 2차전 승리 후 3차전을 내주면서 승부는 4차전 이후로 이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김연경의 챔프전 통산 득점 신기록 행진도 계속된다.

김연경은 4일 열린 챔프 3차전에선 29점을 뽑으며 올 시즌 세 차례 챔프전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차전 16득점, 2차전 22득점을 작성했던 김연경이 3차전 승리를 내줬지만 30점 안팎의 매서운 공격력을 뽐낸 것이다.

김연경은 2005-2006시즌에는 한국도로공사와 챔프전에서 최다 39점을 뽑기도 했다.

 

이번 시즌 챔프전 시리즈에서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진 3차전에선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졌다.

흥국생명이 2세트 듀스 랠리 끝에 36-34로 승리하면서 얻은 36점은 역대 포스트시즌 여자부 한 세트 최다 득점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5-2006시즌 플레이오프에서 KT&G인삼공사가 기록한 35득점이었다.

또 3차전에서 정관장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사냥한 40점은 역대 챔프전 한 경기 개인 득점 공동 10위의 기록이다.

챔프전 한 경기 득점 신기록은 2013-2014시즌 GS칼텍스 소속이었던 베띠가 작성한 55득점이다. 베띠는 세 차례나 챔프전 5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3차전에서 합작한 71득점은 역대 챔프전 두 선수 합계 최고 기록이다.

아울러 메가는 듀스 랠리가 펼쳐진 3차전 2세트에 16점을 뽑는 놀라운 공격력을 뽐냈다.

역대 포스트시즌 한 세트 최다 득점은 2013-2014시즌 GS칼텍스의 베띠가 기록한 21득점이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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