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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덕수궁 돌담길 산불피해 지원 바자회

  • 등록 2025.04.08 14:07:29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오는 13일 낮 12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힘내세요! 돌담길 바자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바자회는 서울시와 서울여성단체협의회 등 서울 여성·아동 관련 19개 단체가 공동 개최하며, 단체별로 기부받은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에서도 바자회에 패션의류, 잡화 등 상품을 1억원 상당 기부한다. 롯데홈쇼핑 기부 물품은 바자회에서 시중가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에게 커피와 주스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민들이 여유 있게 바자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음악공연과 마술쇼도 준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바자회가 화마에 참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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